🌱 창의적 학습 설계를 위한 ‘평생유치원’ 철학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하시다 보면,

가끔은 유치원 무렵의 아이들이 가진 넘치는 호기심과 엉뚱한 질문들, 떠올리게 되시죠?

유치원 아이들은 스스로의 생각을 말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놀며,

무언가를 만들고 부수고 다시 만들어보며 세상을 배워나갑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자라면서 그런 호기심과 창의성은 점점 줄어듭니다.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며 정답 중심의 학습, 반복과 숙달에 익숙해지게 되죠.

그 속에서 창의력은 조용히 뒷자리로 밀려나고 맙니다.

MIT 미디어랩의 미첼 레스닉 교수는 이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유치원은 창의적 학습의 원형이다. 우리 모두는 평생 유치원에서 배워야 한다.”

오늘은 이 ‘평생유치원(Lifelong Kindergarten)’ 철학 속

창의적 학습의 의미와, 실제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함께 나눠보려 합니다. ☺️

💡 창의적 학습의 선순환, 유치원에 답이 있다?

레스닉 교수는 MIT에서 어린이 코딩 플랫폼 스크래치(Scratch) 를 개발한

‘스크래치의 아버지’로도 잘 알려져 있지요.

그는 창의적 학습이란 단순히 ‘무언가를 잘 만드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시도하고, 실패하고, 협력하고, 다시 만들어보는 과정이라 이야기합니다.

이런 선순환 과정을 그는 4P 원칙으로 정리했어요:

• Projects: 실제로 만들어보는 프로젝트

• Passion: 스스로 좋아하는 주제에 몰입

• Peers: 친구들과의 협력과 상호작용

• Play: 실패해도 괜찮은 자유로운 놀이

이 네 가지는 우리가 유치원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요소들이죠.

그렇다면, 지금 우리 교실에서도 이와 같은 원칙을 녹여낼 수 있을까요?

🧸 생각하게 만드는 장난감, 그리고 코딩

레스닉 교수는 ‘생각하게 만드는 장난감(Thinking Toys)’ 을 강조합니다.

단순히 주어진 대로 가지고 노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상상하고 조립하고 바꿔볼 수 있는 장난감이요.

그는 레고 블록과 교육용 언어 Logo를 연결하는 실험을 통해

아이들이 레고로 만든 작품을 스스로 프로그래밍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경험은 훗날 레고 마인드스톰, 스크래치,

그리고 다양한 교육용 코딩 도구들의 기반이 되었지요.

그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기계의 구조, 센서의 작동,

그리고 컴퓨터 과학의 핵심 개념(순차, 조건, 반복 등) 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 만들고, 실패하고, 나누는 경험이 더 많아져야 합니다

지금의 아이들은 많은 시간을 스마트폰과 유튜브, 모바일 게임 앞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레스닉 교수는 말합니다.

“이러한 기술은 창의적이지만,

아이들이 직접 창의성을 발휘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교실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유튜브 영상을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영상을 기획하고 만들기

• 게임을 하는 것에서 나아가 새로운 게임 아이템을 상상하고 설계하기

• 친구들과 함께 만들고 나누며, 실패하고 다시 도전해보는 시간

이 모든 것이 바로 유치원의 4P처럼,

창의적 사고와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는 학습이 될 수 있습니다.

💻 창의적 학습이 가능한 코드모스

코드모스의 Hello 행성, AI 윤리 콘텐츠, 블록코딩 프로젝트들은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시도하고, 실수하고, 친구들과 나누며

바로 이 창의적 학습의 선순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특히 코드모스만의 “메이커” 콘텐츠는

아이들이 스스로 게임이을 만들어보며

컴퓨팅 사고력은 물론, 내가 좋아하는 걸 만드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게 해줍니다.

선생님들,

아이들의 창의성은 어디로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단지 그걸 꺼낼 기회가 줄어들었을 뿐이죠.

유치원 아이들이 하듯,

스스로 질문하고, 시도하고, 실패할 수 있는 교실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코드모스가 그 여정을 함께할 수 있다면 참 기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