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시의 AI 교육 필수화
최근 중국 베이징시가 초·중·고등학교 전 학년에 걸쳐 AI 교육을 전면 필수화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미래 교육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은 AI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교육 주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베이징의 사례는 단순히 AI 교육을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교사의 전문성 강화부터 대학과 기업, 학교 간 긴밀한 협력 체계까지 마련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끕니다. 그렇다면 중국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AI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 중국의 AI 교육 현황
중국 베이징시는 2025년 가을학기부터 시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AI 교육을 필수 교양 과정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AI 개념을 접하며 자연스럽게 관련 지식을 습득하게 됩니다. 또한, AI 교육은 독립된 과목으로 진행하거나 기존 과목과 결합하여 융합형 교육으로도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중국 AI 교양 교육의 핵심
초등학교
● AI를 놀이처럼 체험하는 형태의 교육을 통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둡니다.
중학교
● AI를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과 문제해결 능력을 배웁니다.
고등학교
● AI를 실생활 문제에 적극 응용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중심 교육으로 창의적 혁신 능력을 강화합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은 AI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의 지원도 크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칭화대와 베이징대, 상하이교통대는 각각 AI 등 첨단 기술 분야 학부 정원을 150명씩 늘렸으며, 중국 농업대는 500명, 윈난대는 300명으로 정원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이러한 대학의 움직임은 초·중·고교의 AI 교양교육 강화와 맞물려, 국가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AI 인재를 키우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중국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요?
중국 베이징시는 AI 교육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과를 높이기 위해 인력과 시스템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문 AI 교사 100명과 핵심 교사 1,000명을 양성하여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며, 대학과 기업, 그리고 중·고등학교가 긴밀히 협력하여 AI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등 교육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우리 선생님들은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중국 사례처럼 이제 AI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수업에서 AI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막연할 수도 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작은 단계부터 시도하시면 됩니다. 먼저 간단한 AI 도구를 활용해 학생들과 함께 체험 활동을 해보고, 더 나아가 학생 중심의 AI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AI 교육과 관련된 연수나 워크숍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꾸준히 전문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교실에서의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듭니다. 지금부터 조금씩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마침 이번 3월 26일, 코드모스와 함께하는 새학기 SW 수업 역량 강화 웨비나가 열릴 예정입니다. AI와 SW 교육에 관심이 많은 선생님이라면 신청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